양모와 고기, 양에 대해 알아보자

양?

양은 소과 양속에 속하는 동물로서 

야생에서 사는 산양과 가축으로서 사육된 양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양은 개 다음으로 가장 오래전부터 사람에게 길들여진 동물이라고 합니다.

기원전 8~9천년 전 중동 지역에서 최초로 가축화되었다고 합니다.

이 당시 양은 무플론이라는 본디 캅카스 산맥과 페르시아에서 서식하던 산양을 길들인 가축이었다는데요,

 

무플론은 야생 양이고, 이 양으로부터 모든 양의 품종이 분화되었다고 할 만큼

양계의 조상 품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양은 왜 키웁니까?

양은 주로 양털을 계속 생산해 대어 옷감이나 천의 재료로 사용하기도 하고,

양에게도 양유가 나오기 때문에 양유를 얻어 영양소를 보충하기도 합니다.

또한, 양을 도축해 고기로도 먹을 수 있는데요, 

 

아주 쓰임새가 많은 동물입니다.

실제로 야생 양이 온순한지는 잘 모르지만

꽤나 길들이기 힘들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리를 짓는 동물

양은 매우 사교적인 동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무리와 분리될때 양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양 무리들의 리더는 때로는 정해지지 않고, 그저 먼저 움직이는

양을 주도로 전체 물가 움직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사육되는 품종의 양은 이렇지만

 

다른 양들은 생태가 각기 천차만별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쌍무, 위협, 경쟁으로 서로 경쟁해

서열을 구축한다고 합니다. 

 

양의 지능?

양은 멍청하다고 사람들이 생각하지만,

의외로 소랑 비슷한 지능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얼굴을 수년 동안 기억할 수 있고,

2년 넘게 50가지에 다른 양 얼굴을 기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보다 기억력이 좋아 보이네요, 

 

또한 양들은 얼굴 특징으로 감정을 구별하고,

얼굴로 매력을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양의 생존 방식

또한, 양은 시야각이  298°~325° 정도 되어 포식자를 인지하고 도망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초식 동물들의 특징이지만 아직도 신기하긴 신기합니다.

 

 

 

 

 

 

 

 

 

 

 

 

 

 

 

양과 세계 시장

양은 보통 직물로 사용되었지만 20세기 후반부터

인조/합성 직물들의 저렴한 가격에 밀려 양모 가격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고기 판매와 비누나 양초를 만들 수 있는 양 기름,

연골로 조각한 주사위같은 장식품이나 양 창자로 소시지를 케이싱(소시지 껍질) 하기도 하고,

악기 및 테니스 라켓용 줄로도 만들고, 양 배설물을 이용한 종이 만들기,

양털에서 생성되는 라놀린은 방수성 지방 물질로 주로 화장품에 사용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토록 양 산업에서 양털은 인조/합성 직물들과 경쟁에서 밀렸지만

현재 나머지 원료들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많은 이용 가치가 있다고 평가할 수 있는 생물입니다.

 

양을 이용한 연구

복제양 돌리였나 둘리? 아직도 배우려나 모르겠습니다.

양은 일반적으로 연구 대상으로는 크기가 크고 번식 속도가 느려 쓰이지 않았지만

 

과학자들은 유전학 연구에 양을 활용해 세포 복제 양을 만듭니다.

양의 난자를 구해 핵을 제거하고, 젖샘 세포의 핵을 옮겨 심어

이 둘을 융합하고 대리모의 자궁에서 착상을 진행해

 

277번 시도 끝에 돌리가 태어나 돌리는 과학계의 메카가 되었다고 합니다.

 

맛있는 양고기 

양고기는 아주 유명합니다.

일반적으로 잡내가 약간 나지만,

이는 향신료로 제거가 가능해

 

향신료를 뿌려 잡내를 제거하고 구워 스테이크로 먹거나

삶아 양고기로 먹기도 하고, 양꼬치로 술안주로 하기도 합니다.

 

몽골 지역에서는 양의 위 안에

야채들과 고기를 넣고 뜨겁게 달군 돌을 넣어 잠그고

뜨거운 증기로 고기를 익히는 전통 요리도 있다고 합니다.

 

양고기 요리는 여러 매체에도 나오지만

맛있게 보이는 양고기는

넷플릭스 다큐인 풍미 원산지의 1, 양고기 편을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잡설

양 요리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쓰고 싶으나 

많은 매체에서 다루기 때문에

시간이 된다면 양고기 요리들을 다뤄보고 싶습니다.

 

특유의 양의 풍미는 사람을 미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