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논란이지? 홍범도 장군의 삶에 대해 알아보자

자, 오늘은 흉상 철거 논란이 있었던 홍범도 장군님에 대해 알아봅시다.

저도 많이 들어는 본 아주 명성이 자자하신 분이지만 자세히 알지는 못해서

이번 기회로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볼게요,

 

홍범도 장군에 대한 첫인상

출처 - 전쟁기념관 https://www.i815.or.kr/

눈두덩이 인상적인 눈, 심플한 눈썹, 멋드러진 콧수염에다,

광대가 드러나는 얼굴, 턱살이 좀 붙어있는 멋드러진 사내입니다.

코트를 입은 모습이 아주 멋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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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의 삶

탄생, 머슴살이와 군대 입대 후 탈영

그는 평안남도  평양부 서분, 그러니까 평양성 성문 쪽에 위치한 양반집에서

머슴살이하던 아버지에게서 태어납니다. 그의 어머니는 출산 휴유증으로 사망했고,

그의 아버지마저 그가 9살이 되던 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렇게 그는 다른 양반집에 머습으로 보내져서 10대 중반까지 살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10대 중반때, 머슴살이를 청산하고 인생을 바꿔보고 싶다는

마음에 평양 감영의 나팔수로 입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상관을 살해하고 탈영하여 금강산으로 출가합니다.

 

승려와 사냥꾼 생활

이 때는 임오군란이 일어나고 1년이 채 지나지 않았기에

당시 군기가 개판이었어서 환멸을 느낀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는 금강산에서 이때야 글을 깨치고 한국사를 배웁니다.

그는 비구니를 임신시키고 신계사를 떠났고, 건달패와 어울리다

아내와 자식을 만나 함께 살았다고 합니다.

 

그 뒤, 제지소에서 일하다 임금을 체불한 고용주를 살해하고, 사냥꾼 생활을 하며 10년간

사냥꾼으로써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는 총을 잘 쏘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먼 거리에서 총을 쏴 유리병의 입구를 통과하여 병의 바닥을 맞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대 포수들의 지지를 얻어 포수 단체의 대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항일 활동을 시작하다.

드디어, 그의 항일 활동이 시작되는데요,

일제는 일제 강점기에 대한 저항 약화 정책의 일환으로 총포기화류 단속법을 발령합니다.

사냥꾼들의 사냥총을 반납하도록 요구합니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단속이지 않습니까?

아마 이런 식으로 화가 난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너네 위험하니까 총기 내놔

그러면 저는 어떻게 먹고살죠?

그건 모르겠는데 일단 내놔

                                                                        '죽어'

 

그래서 홍범도는 정미의병이라는 저항세력을 조직해 일본군 10명을 사살합니다.

다른 의병대와 연계하여 전투도 하였으나 의병의 기세가 점차 사그러들자

다시 산에서 사냥꾼이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고종이 강제 퇴위되고 군대가 해산되는 시기에

정미의병이 시작되고, 또 총기 수거령이 발령되어 다시 궐기합니다.

 

그는 6~700명의 의병대를 이끌고, 함경도와 강원도 북부를 무대로

크고 작은 전투를 37회나 하였다고 합니다.

그의 아내인 이옥구는 일제에게 잡혔지만 절대로 남편을 설득하려 들지 않았던 의리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전투하다 그의 장남이 전사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더 지난 뒤,

결국 대한제국이 일본에 병합되었고, 연해주로 망명해 러시아쪽의 독립운동 단체와 연계해 

유격전을 계속 수행합니다.

 

글로만 읽어도 정말 힘든 삶을 보내신 분인데요,

앞으로가 궁금합니다.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

그리고, 중국에서 봉오동 전투가 일어납니다.

홍범도는 매복 후, 사격 통제를 실시한 뒤, 일본군을 격멸합니다. 

그 뒤, 청산리 전투가 일어납니다. 청산리 전투에도 자신의 부대를 잘 통제하여 활약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검증이 되지 않아 줄였습니다.

 

그리고 그 뒤, 홍범도의 독립군 세력은 일본군이 본격적으로 토벌을 시작하자 소련으로 탈출합니다.

그 뒤의 삶

자유시에 도착한 홍범도는 싸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대한의용군, 고려혁명군, 그저 싸우고 싶어

후다닥 고려혁명군에 힘을 실어주어 싸우려고 했으나, 일본의 철수로 해산을 하게 됩니다.

이때, 2번째 부인과 재혼하고 러시아에 남기로 합니다.

 

레닌도 만나서 권총을 받고 지역 사회의 지도자가 되고 소련 공산당에 입당합니다.

하지만 스탈린의 고려인 강제 이주로 카자흐스탄으로 갑니다.

 

이후 독소전쟁에 참여하려 하기도 하지만 나이가 너무 많아 거절당했고, 25미터 거리에서 동전을 맞추기도 했지만 결국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이후 노동자로 일하다 노환으로 사망합니다.

 

그 뒤 2021년,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한국으로 송환됩니다.

 

그의 흉상을 철거해야하나?

지금 논란이 되고 있었던것은 그의 공산주의 흔적과

그가 자유시 참변(독립군들의 내분) 에 가담했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홍범도 장군은 정치적인 행보를 많이 보이지 않았고,

오직 싸우기 위해서만 행동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자유시 참변에 연루되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그리고 최근, 그의 공산주의 흔적이 문제가 되어 결국 그의 흉상은 철거되게 됩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스크롤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담

사격의 천재고 독립군 장군으로 활동했지만

저는  그가 공산당에 연루된 인물이었다는 이유로 음해를 받아 흉상까지 철거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마치 오펜하이머와 같이 터무니없는 오해를 받았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럼, 이만 여담까지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