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코스모스? 칼 세이건에 대해 알아보자

반갑습니다. 오늘은 칼 세이건이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대중적인 그의 저술 중, 코스모스라는 천문학 서적이 있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Carl_Sagan

웃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늙어버린 4대 6 가르마도, 그의 곧은 치열도, 징징이코도, 보기 좋습니다.

참 보기 좋게 늙으셨군요, 저도 나중에 저렇게 늙고 싶다고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

 

그의 인생을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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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을 알아보자

 

태어나다. 그렇게 가난하진 않았다

그는 1934년 11월 9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납니다.

그의 부모는 우크라이나에서 이민온 유대인이였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우크라이나 의류 노동자, 어머니는 뉴욕 출신의 주부, 

 

세이건 가족은 평범하게 살았으며,

미국을 집어삼킨대공황이 올 때도 다행이도 그의 아버지는 영화관 안내원으로 일했다고 합니다.

 

이름을 잇다

세이건이라는 이름은, 둘째 아이를 낳다가 사망한 외할머니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합니다.

 

난 왜 분석적인가? 라고 분석을 해본 세이건

그는 자신의 분석적인 충동을, 어릴때 극도의 가난을 경험한 어머니에게서 찾았다고 합니다.

그의 어머니는 지적 야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유대인 민족 차별 등으로 방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는 분쟁을 잘 해결하는 위트있는 성격의 의류 산업 직원이었고,

아버지로서 칼 세이건에게 안정감을 주었죠,

듣기만 해도 참 따듯한 아버지, 아빠였던것 같네요.

 

세이건은 나중에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내 부모는 과학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과학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회의론과 경이로움을 동시에 소개하면서

그들은 불안하게 공존하는 두 가지 사고 방식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것이 과학적 방법의 핵심입니다."

 

라고 하기까지 했습니다. 어머니의 분석적인 성향과, 아버지의 따듯하고 위트있는 성향이 그에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네요,

 

4살때를 기억할 수가 있어?

 

여러분은 4살 때의 기억이 기억나나요?

칼 세이건은 4살 때 부모님이 데려간 뉴욕 엑스포에서 아주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는 나중에 이때의 기억을 상세히 기억합니다.

자신이 본것과 다른 클로버잎, 제너럴 모터스, 고층 빌딩, 광전지, 타임캡슐 등등 말이죠,

 

천재의 성장 그리고 세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

그는 13세에 과학 동아리를 만들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그는 15세에 아주 빠르게 대학에 조기입학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같이 조기입학한 부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으나 이혼하고,

하버드에 교수로 갔지만 방송활동 등으로 바깥활동이 잦아지자 하버드는 그를 종신교수로 채용하지 않습니다.

이때, 코넬 대학교에서 칼 세이건을 스카웃하여 그는 평생 교수로 재직합니다.

그리고 다시 결혼을 해서 두 번째 아내를 만들고,

이혼하고, 세 번째로 결혼해서 잘 지냈다고 하네요

그의 업적

당연히 그가 낸 책들, 《창백한 푸른 점》, 《코스모스》 죽기 직전에 출판한 《에필로그》 등이 유멍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책들 중, 인간의 뇌를 다룬 《에덴의 용》은 퓰리처상까지 수상했다고 합니다. 

 

미신이나 유사 과학 등을 싫어하는 사람으로써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등의 책을 저술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소설도 썼는데,  《콘텍트》  라는 소설은 영화화까지 되었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그는 NASA의 화성 탐사 계획인 바이킹 계획의 총책임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 미국의 탐사선인 보이저 우주선에 여러 언어와 인간의 모든 것을 정리한 레코드판을 달자고 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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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기에 이만 줄이겠습니다.

이과와 문과를 섞은듯 한 천재, 마치 홍차같은 사나이, 칼 세이건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그의 소설, 콘텍트의  24챕터 중 한 글귀를 가져오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처럼 작은 존재가 우주의 광대함을 견디는 방법은 오직 사랑뿐이다.
(For small creatures such as we the vastness is bearable only through love.) 

 

여담

그의 책을 보면, 냉철한 관점에서부터, 사람의 온도가 느껴지는 상냥한 글귀까지, 철학적인 내용의 책들이 참 많으니,

한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코스모스는 길지만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 자체도,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미분과 적분을 가르치는 것은  학생들을 골탕먹이는것이라고 하다가

나중에 천문학에서 잘 사용되자 그제야 이해한 면도 좋고,

후원자들을 위해 우주선에 카메라를 달자고 하고, 사람 대신 기계를 보내는게 

자금적으로 더 효율이 좋다고 한 그의 현실주의적인 면도 좋습니다.

 

그가 지금 이 세상에 없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