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은 조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개는 맛있습니다. 약간 짭조름한 맛이 진하게 나긴 하지만, 가끔씩 먹기에는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조개구이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역시 케첩과 핫소스가 섞인 빨간 소스에 치즈를 올려 구워 먹는다면,
천국을 보실 수 있을 거라고 감히 장담드립니다. 그럼 한번 조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조개입니다. 가리비 종류군요, 가리비는 맛있습니다. 특히 관자가 큰 가리비는 키조개보단 관자가 작지만
껍질이 넓어 먹기도 편하고, 고명들도 손쉽게 올릴 수 있어 조개구이하면 생각나는 이미지입니다.
잡설이 길었군요 그럼, 한번 조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조개는 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분포합니다.
민물조개는 살에 소금기가 없기 때문에, 간을 하지 않으면 맛이 없다고 하네요,
잡설 죄송합니다.
조개는 대부분 뻘에 있으며 뻘이나 물을 먹어, 안에 있는 플랑크톤이나 유기물만 걸러먹는 모습을 보입니다.
움직임이 매우 매우 느린 모습을 보여 많은 동물들의 먹잇감, 그러니까 피식자 역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껍데기로 몸을 스스로 보호하나, 포식자들도 점차 진화함에 따라
불가사리처럼 조개의 껍질을 조금만 뚫어 안에 있는 살을 녹여먹거나,
아니면 해달처럼 조개를 깨 먹기도 하며 먹잇감이 되는 것을 피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땅 속에서 숨어 살거나, 단거리를 빠르게 주파하는 종이 있는 등
진화와 높은 번식력을 기반으로 개체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로 껍질의 나이테를 통해 조개의 나이를 알 수 있으며,
조개껍데기의 테두리에 있는 완만한 곡선의 수가 조개의 개수를 알려줍니다.
조개의 보통 수명은 300살 정도이지만, 종마다 다르고
사는 지역에 따라 더 살 수도 있고 덜 살수도 있다고 합니다.
궁금하시면 영어 원문으로 구글에 검색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국어로는 잘 나오지 않더라고요
영국 웨일스 뱅거대학교 연구팀은 2013년, 아이슬란드의 한 해저에서 조개를 발견했지만,
연구팀이 조개의 입을 열자마자 조개는 죽었다고 합니다.
제가 사진을 보았지만, 그냥 조개입니다. 크기가 크지도 않고 주름이 많지도 않습니다.
늙은 조개는 입만 열어도 조직이 노화하여 통째로 찢어져 죽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분명 천천히 열었을 텐데 말이죠, 아깝네요..
조개는 주로 물에 담가 모래를 빼는 해감 절차를 걸치고,
보통 구이로 전체를 전부 먹지만,
관자가 큰 가리비나 키조개는 관자만 따로 모아서 요리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관자요리는 부드럽고 결이 살아있는 맛으로,
일상에서부터, 고급 오마카세나 레스토랑의 요리에도 자주 쓰이는 인기 재료입니다.
조개를 탕으로 만들어 먹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껍질을 통쨰로 넣어 탕을 끓이면 국물이 짭조름하면서도 아주 시원하고 깔끔한 풍미를 내어
탕이나 국으로도 많이 쓰이는 식자재 중 하나입니다.
위 사진처럼, 볶아 파스타에도 들어가기도 합니다.
조개는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타우린이 많아 피로 해소에도 좋고,
단백질, 베타카로틴, 비타민A, 아연, 식이섬유, 칼슘 등이 있어 좋습니다.
오늘날 타우린은 박카스 하나면 충분하고, 다른 비타민들도 영양제로 보충 가능하나,
보충제로는 대체가 되지 않는 영양소들도 많으니
비타민과 이러한 식품들을 잘 조율하여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길 바라겠습니다.
생 조개는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굴이나 홍합 같은 조개류는 더더욱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독이 들어 있으니 기억상실성, 설사성, 마비성 독소가 있다고 합니다.
조개껍데기는 음식물쓰레기가 아니니 일반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조개의 몸에는 모래가 많으니 꼭 물에 담가두는 해감을 하여 요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굳게 닫혀있는 조개들 중, 썩은 조개가 있거나 뻘만 가득 차있는 경우가 가끔 있으니
발견하면 따로 분류해놓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스크롤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개는 조형적인 외형으로 인해 예술가들의 소재로도 사용되고,
화폐로도 사용하는 곳이 있어 20세기가 될때까지도 일반 화페와 같이 조개껍데기도 화페로 활용한 곳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개 패자가 부수인 한자들은 돈이나 재물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패자가 그냥 들어간 내용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패물이라던지, 이런 단어들 말이지요,
조개 구이가 먹고 싶습니다.
말했듯이 케첩에다 핫소스를 섞은 매콤 달달한 소스에다가,
모차렐라 치즈를 듬뿍 얹어 마치 그라탱처럼 보이는 가리비 구이를 먹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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