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은 문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 건데요,
한번 알아보도록 해봅시다!
문어입니다. 상당히 역동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어 마치 무용수 같은데요, 두족류라 그런지 엄청나게 유연해 보입니다.
빨판도 붙어 있고요, 거대한 타원영의 머리가 인상적이네요, 툭 튀어나온 눈두덩도 그렇고요,
흥미롭네요,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문어는 두족강 문어목 혹은 팔완목에 속하는 무척추동물을 이르는 말입니다.
높은 지능이 인상적인 생물인데요, 식자재로 널리 알려진 생물입니다.
서양 몇몇 나라에서는 이 녀석을 악마의 물고기라고 하여 배척했다고 합니다.
아주 유명한 책인 로빈슨 크루소에서 주인공이 문어를 먹었을 때,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서양 일부 지역에서는 문어가 생소한 식자재였습니다.
문어의 어원은 먹물로 인해 글을 쓸 수 있게 만드는 글월 문(文) 자에서 비롯되어
문어라고 불린 것이 시초입니다.
문어는 종에 따라 크기가 각각 다릅니다.
가장 큰 문어종은 태평양대왕문어(Giant Pacific Octopus)라고 하는데,
다리폭이 보통 3~6m 정도 한다고 하네요,
기네스에 있는 가장 큰 문어의 길이는 다리 폭이 10m에 무게는 272kg인,
크라켄은 아니어도 미니 크라켄이라고는 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크기네요..
가장 작은 문어인 옥토푸스 올피(Octopus wolfi)는 성체가 3cm을 넘지 않는 크기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먹을 수만 있다면 미니 문어 튀김으로 고급 요리하기 딱이네요,
문어는 다리가 아닌 팔이 8개 있으며 팔에는 빨판이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동하는 다리보다는 물체를 다루는 팔이 더 알맞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내용에 대해서도 여러 설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6개의 촉수는 물체를 다루는데, 맨 뒤에 있는 2개의 촉수는 주로 전진을 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궤변 같지만 팔이 6개고, 다리가 2개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문어의 아래쪽에 있기는 하나, 그 촉수들을 대부분 팔처럼 쓴다면 저는 팔이라고 생각하지만,
주로 전진하는 촉수를 다리처럼 쓰니 다리도 있다고 생각을 하겠습니다.
하지만 전진이 아닌 다양한 이동을 할 때는 다리처럼 쓰니까, 다리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어지러우니까 그냥 사회적인 활동을 할 땐 다리라고 칭하고, 탐구할 때는 팔이라고 칭하는 것이 더 편해
사람들이 문어다리를 팔이라고 하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여튼, 신기합니다.
문어는 순환계심장과 두 개의 아가미 심장이 있습니다.
오징어와 같은 두족류여서일까요? 아마 두족류 특성인 것 같지만 잘은 모르겠습니다.
대부분의 무척추동물은 피가 파랗다고 합니다. 헤모글로빈이 아닌
헤모시아닌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 헤모시아민 때문에 문어의 피는 파랗습니다.
문어의 빨판은 오징어처럼 빨판에 이빨이 없지만,
오징어는 사냥감을 움켜쥐는 빨판이 특징이라면
문어는 흡착하기 위한 빨판의 경향이 강합니다.
문어의 빨판은 성균관대학교에서 연구되기도 했는데요,
인공 문어 빨판을 개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문어의 빨판에는 화학수용기가 있어 빨판으로 맛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문어는 몸의 색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문어를 연구하는 과학자가 TED에서 발표한 영상을 보면
산호 특유의 질감까지 재현하는 문어의 경이로움을 볼 수 있습니다.
문어는 뇌가 높은 수준으로 발달해 있습니다.
당연히 인간에게는 미치지 않으나,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이 있으며,
경험을 통한 학습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문어의 다리도 사고하는 기능이 있어 헤엄 같은 복잡한 행동은 뇌가 내리지만,
뻗고 구부리는 동작은 뇌의 지시 없이 다리가 직접 알아서 한다고 합니다.
문어의 다리에 분포된 뉴런은 문어의 뇌의 양의 두 배이기 때문이죠.
문어는 성격도 있다고 합니다. 개개인의 사람을 구분할 줄 알며,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접근하면 물을 뿜기도 한다고 합니다.
먹이를 숨겨놓고 손가락으로 먹이의 위치를 가리키면, 손가락의 의미를 알아채고
먹이를 먹으러 가는 사고력을 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나의 문어 선생님을 보면, 한 해양학자가 문어를 1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계속 관찰하는 내용인데, 처음엔 경계하나 나중에는 박사를 알아보고 친근하게 구는 모습을 보이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문어는 아주 귀한 식자 재였었습니다.
문어를 잡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는데요,
지금도 문어 양식에 어려움을 겪기도 해 지금도 싸지는 않습니다.
문어는 주로 보신용 도로 과거부터 즐겨져 왔지만
최근에는 문어튀김이나 문어숙회같이 별미로도 여겨지곤 합니다.
문어는 피로해소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하고 다양한 항산화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DHA 및 EPA, 로 인해 성장기의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향상되며 치매 예방에도 좋습니다.
칼로리는 그리 높지 않은 편입니다.
문어는 상당히 좋은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섭취하면 분명한 이점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고사리와는 궁합이 잘 맞지 않다고 합니다.
이유는 장에 부담이 가기 때문이라는데요,
문어는 고단백 식품이라 단단한 식감으로 소화하기 어려울 수 있고,
고사리도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불량이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명절날 주의해야겠네요, 상당히 같이 먹을 확률이 꽤 크다고 볼 수 있겠으니 주의합시다.
그럼, 이만 문어에 대한 내용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징어도 엄청나게 신기했지만, 문어는 더욱더 신기하네요,
변장을 완벽하게 할 수 있고, 지능은 높고, 저도 나중에
돈이 있다면 문어라도 키워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스크롤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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