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들 또한 악할 수 있다. 언더도그마에 대해 알아보자

언더도그마?

언더도그마는 사회과학적으로 약자를 뜻하는 언더독(underdog)과

맹목적인 독단을 뜻하는 도그마(dogma)의 합성어입니다.

 

약자는 무조건 선하고 강자는 무조건 악하다고 믿는 인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은 미국의 보수주의 단체에 소속된  마이클 프렐의 저서의 제목이었으며

 

책의 내용은 언더독과 오버독(강자)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내용으로

이스라엘과 나치의 관계에서의 이스라엘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관계에서의 이스라엘을 빗대어 설명하고,

 

이스라엘이 약자여서 지지하다 팔레스타인과의 관계에서는 더 약자인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행보를

서술하며 사람들이 언제든지 약자를 응원한다는 말로

 

이슬람과 팔레스타인에 우호적인

미국의 좌파들을 공격하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원인은 이성보다 감성?

사실  강자보다는 약자에게 동정과 공감이 더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감성이 극단적으로 변하여 감정적으로 약자라고 호소를 하며

지원금을 호소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방해하며 시위하는 등,

 

처벌조차도 감정적 호소를 통해 형량을 최대한 줄이려고 하는 등,

많은 언더도그마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언더도그마 현상의 예시

일단 대표적으로 전장연이 있습니다.

시위를 운행 중인 지하철을 막으면서 하며,

 

많은 직장인들이 지각하며 이를 악물었습니다.

자신들이 장애인이고, 그에 대한 시위를 하는것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장애인이라는 사회적 약자의 지위를 이용해,

운행 중인 지하철을 막으며 시위를 하는 것은 언더도그마입니다.

 

이들을 경찰이 제압하는 것은 전장연을 모르는 시민들에게는 

장애인 탄압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이용한 것이죠,

 

간단히 예시를 또 들어보자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도 같은 유대인들끼리 핍박을 하거나

같은 노동자끼리도 서열을 따지며 쌍욕을 해대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인

꽤나 많은 동화의 내용은 권선징악(착한걸권하고 악을 벌함)

의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흥부와 놀부처럼, 약자는 선한 인물로, 강자는 악한 인물로 설정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가치관을 자신도 모르게 지니고 사는 것입니다.

 

영화들이나 소설들 또한 같은 맥락입니다.

 

 

 

 

 

 

왜 사람들이 모르는가?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나 폭행하고 쌍욕한 민수 VS 공금 횡령한 향미윤

중에서는 당연히 다음 날 뉴스에서는 향미윤이 나옵니다.

 

이 말은 계산해보았을 때 부자들이 보통 더 악행의 크기가 크기에

약자들의 악행은 주목이 되지 않는 이유도 있겠네요

 

 

 

 

 

 

용어의 주의점

유래가 빈약해 모르는 이들이 많습니다.

또한 이 용어의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환경과 상관없이 문제를 저지르는 사람의 비율은 일정 비율로 존재하고,

자신보다 강한 입장에 대한 분노를 자신보다 약한 자에게 푸는 수평 폭력과 오인될 확률도 많습니다.

 

따라서 이 용어를 사용할 때는 상대방이 이 용어를 아는가 - 의미에 맞게 사용했는가를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