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프로이트는 인간의 행동을 연구하여 정신분석학이란 이름으로 시작했습니다.

인간의 무의식적인 마음을 다루며 치료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합니다.

1890년대 초반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처음으로 제시한 학문이며,

 

나중에서는 더욱더 연구가 발전하며

융과 아들러의 개인심리학과 분석심리학 같은 분파들이 나오며

이들과 서로 경쟁하며 발달한 프로이트의 학문입니다.

 

의식과 무의식

프로이트는 무의식적 충동이 행동과 인지에 크게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충동을 자각하려는 시도는 방어기제를 불러오고, 

정신 장애를 초래할 수 도 있다는 내용을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치료는 무의식적인 내용을 의식으로 가져오며

정신 건강을 향상시키는 수단으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개인의 발달 과정에서 유아기는 아주 중요하다고도 하면서

유아기의 발달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을 가진

치료 방법은 지금의 상담심리학과 유사한 절차를 거친다고 합니다.

환자가 분석가에게 감정을 투사함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분석가는 이를 토대로 무의식적 갈등을 추론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환자를 치료한다는 방법인데요,

 

과거에는 엄청난 추종자가 있었고 현재에도 추종자들이 존재하나,

뇌과학이 발달하며 이 학문은 일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방법들이 부정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말만 들으면 납득이 가는데, 대체 어떤 부분이 부정된다고 하는 걸까요?

간단히 알아봅시다.

 

부정, 기술의 발전과 도태

 

이 정신분석학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존재 가치를 일부 부정당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험적 접근과 과학적 방법론을 사용하지 않거나 확증이 되지 않은 실험들이 있다고 질책을 받기도 한         이 정신분석학은 프로이트가 죽은 뒤 도태되었다는 부정을 받기도 합니다.

 

인간의 정신을 아드(본능적 활동), 초자아(신념, 이상), 자아(현실적 감각)이라는 개념으로 나누어

마치 철학 책을 보는듯한 난해함 또한 비판받습니다.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이라는 책 또한 비슷한 맥락입니다.

 

그래서, 볼 필요 없나요?

확실히 도태된 면이 많이 보이기는 하지만, 현대에도 추종자가 굉장히 많다는 이유는

프로이트가 나름대로 많은 사람들을 납득시켰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확실히 제가 읽어보니 과거치고는 상당히 세밀하게 인간의 심리를 파악한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방어기제들에 대한 이론들은 굉장히 인상 깊었는데요,

 

투쟁 - 도피 반응과 반동 형성에 대한 말들이 꽤나 주옥같으니

궁금하면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프로이트가 신경증 환자들을 상대하며

만들어낸 이론이니만큼, 과학적으로 검증되어 부정된 것을 제외하더라도

읽어볼 가치는 아직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아드와 초자아, 자아 같은 내용들은 설명 안 하나요?

간혹 사람들이 궁금해하시길래 

대충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것이다라는 느낌으로 써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방어기제에 대한 내용들 이외에는

약간은 읽기 난해했거든요, 철학 같은 부분에선 저와 맞지 않았습니다.

 

내용들을 간단하게 이해하고 싶으시다면 아드 같은 내용들은

유튜브에 쳐도 나오니까요, 그런 걸 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여담

저도 옛날에는 이런 심리학 책들을 보며

조금의 단서만 있어도 사람을 완전히 파악하고 싶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너무나도 복잡하면서 단순한 존재라

구태여 분석하고 진실을 찾아낸다 해도

상처를 비집고 들어갈 확률이 아주 높으니까

정말 뭐라 할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마치 열심히 하면 성공한다 같은 말들과 다를 게 없는 것 같네요,

그래도 이유를 아는 것은 모르는 것보단 훨씬 기분은 낫다고 느끼니 다행이에요

다들 열심히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