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사람이 잠을 자고 있는 수명 중, 뇌의 일부가 깨어있는 상태에서
기억이나 정보를 무작위로 자동 재생하는 거라고 합니다.
잠꼬대 또한 뇌의 일부가 깨어있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수면 단계에는 4 단계가 있는데, 한 사이클에 90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균 1~2시간에 한 번에 꿈을 군다고 합니다.
무의식을 연구하는 프로이트는 과거의 기억 같은 잠재적인 요소가 꿈에서 표출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꿈 연구는 일상생활이 꿈의 내용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독일의 한 실험에서 폭력과 같은 자극적인 영화를 보여 준 후 꿈 내용을 조사한 결과,
꿈의 약 33% 정도가 영화 안의 내용과 관련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꺠어있을때 집중했거나, 뇌리에 담았던 내용은 다른 기억보다 꿈에 나올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를 나타냅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최근의 진행된 연구는 각성 시(깨어있을 때) 의식적으로 회피하려 했던 '억압된 기억'은
다른 기억이나 경험보다 꿈에 등장할 확률이 더 높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로서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이 재조명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에서는 특정한 사람을 생각하기 / 생각 안 하기로 요구했을 때,
특정한 사람을 생각하지 않도록 강요당한 이들의 꿈에 그 특정한 사람이 더 많이 나왔다는 겁니다.
꿈에서는 죽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이는 다들 많이 경험해 보았을 텐데요,
저도 죽기 전까지의 꿈은 많이 꿔보았는데 그 이후에는 반드시 깼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이는 우리의 죽음 이후의 경험이 없기 때문에 묘사를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인과관계가 미흡하거나 없습니다.
그리고 깨어났을 때 우리 뇌에서 그럴싸하게 재구성되어 인과관계가 재설정된 거라고 합니다.
시각 장애인은 선천적이면 소리 위주의 꿈을, 후천적이라면 꿈에서는 눈으로 꿈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꿈을 꾸는 중 현실 세계의 자극이 반영되는 경우 또한 종종 있다고 합니다.
잘 때 자극이 주어졌다면 그에 맞춰 꿈에서도 자극이 반영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꿈을 적게 꾼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세상일에 둔감해져서 자극적인 일이 줄어드는 것이 그 이유라고 합니다.
뭔가 씁쓸한데요, 저도 옛날처럼 모든 게 전부 자극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어릴 적에는 꿈에 무언가가 나오면 그 꿈이 무엇을 묘사하느냐에 따라
상상도 해보고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기도 했는데요,
이 꿈에 대한 해몽은 사실은 거의 대부분에게 통용되는 말로 이루어져 있어
신빙성은 그다지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 꿈 해몽에 대한 내용들은 들어도 나쁠 건 없기에
재미 삼아서는 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주관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이 꿈 해몽도 나름대로 믿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꿈은 인간의 심층심리를 대변하기에, 불안하다면 억압되었던 기억이 꿈에 나타나는 것처럼
꿈의 정황으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방식은 흥미롭고 나름대로 가치가 없진 않다고 보겠습니다.
이 꿈은 인간의 휴식을 방해하는 행위이기에,
수면장애와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꿈을 자주 꾸는 것은 스트레스와도 관련이 많다고 합니다.
저도 꿈을 자주 꾸는 편은 아니지만,
꿈에 대해 궁금해서 작년 11~2월까지 매일 꿈일기를 작성하고 분석해 본 적은 있습니다.
까먹기 전에 일어나자마자 메모장에 기록해 놓았고, 꿈의 내용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억압된 기억이 가장 많이 나타났고, 그 뒤로는 자극적이었던 기억, 마지막으로는 원하는 소망이 나왔습니다,
꿈의 내용은 대부분이 인과관계가 없었습니다.
이를 통해 꿈은 억압된 기억들과 자극적이었던 순간, 소망과 결합되어 나온다고 분석을 종료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5개의 꿈 중 하나씩은 반드시 꿈 재생 중 사물에 숫자가 무작위로 보이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이는 제가 로또를 하지는 않지만 가슴속에 깊이 있던 일확천금의 꿈이 꿈을 통해 나타난 것인데요,
이렇게까지 억압된 기억을 다 풀 줄은 몰랐습니다. 스스로 분석하며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스트레스도 많고 겁이 많은 성격이기 때문에
꿈을 자주 꾸곤 했습니다.
이 꿈이란 것은 정말 기이한 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서 빨리 꿈을 영상화할 수 있는 장치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글 트렌드에도 꿈에 관한 검색어들로 분석을 하는 사이트가 있으니 보고 싶으시다면
https://the-shape-of-dreams.com/#/chapter4?section=explore
The Shape of Dreams — by Federica Fragapane and Google News Lab
A visual exploration of Google searches for the interpretation of dreams
the-shape-of-dreams.com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용은 흥미로워 보이지만 저는 별 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소재가 흥미로워서 가져와보았습니다
가상으로 주식을 샀다고 치죠, 공매도 (9) | 2023.11.07 |
---|---|
인권은 왜 있는걸까? (12) | 2023.10.24 |
달이 파래짐? 진짜 모름.. 블루문에 대해 알아보자 (10) | 2023.10.05 |
건드리면 인생망함, 마약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3.10.04 |
농부들이 싫어하는, 두더지에 대해 알아보자 (2) | 2023.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