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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는 스스로의 몸에 해를 입히는 행위를 말합니다.
주로 자해는 열상이 많으며,
열상의 작열감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식이 주가 되는 행위입니다.
주로 충동적으로 일어나며,
내재적으로 자신의 고통을 몸에 새기는 의도가
숨겨져 있을 때도 있습니다.
보통 자해는 위 소제목의 목적인데요,
자해는 편차가 커서 외향적이라면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는 곳에 새겨 관심과 사랑을 받으려고 할 수도 있고,
내향적인 사람들은 무의식 속에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어하지만
직접적인 관심과 사랑은 또 피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기에
숨기는 경향도 있습니다. 자신만의 비밀 같은 거죠.
물론 보통은 이 스펙트럼이긴 합니다만,
편차가 커서 특징을 잘 관찰해야 합니다.
세상이 점차 개인주의적 사회가 되어 가는 가운데, 피상적인 인간관계들을 맺고,
슬픔이나 우울 같은 감정은 쉽게 지인들에게 털어놓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그 비밀이 새어나갈 수도 있고, 알아도 오히려 놀리거나 힘든 상황이 있을 수도 있기 떄문이죠,
리스크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상담을 받을 수도 있겠으나, 상담사는 수 건에서 많다면 수십건을 상담하는 경우가 많기에(상담 수가 많기에) 모든 상담에 진정어린 공감을 할 수도 없죠.
실험 연구에서, 실험군으로 얼음물에 몸을 담그고 있던 사람과,
대조군으로 아무 조건도 없이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독거미를 보게 시켰는데요, 얼음물에 몸을 담그고 있던 사람이
대조군보다 훨씬 더 불안감이나 두려움이 적었다고 합니다.
자해하는 실험군에서는 자해를 하면
엔도르핀과 같은 내인성 아편물질(기분에 관여 하는 물질) 이 분비된다는 특성도 있는데요,
일상 생활에서 엔도르핀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 삶을 산다면
자해만으로 엔도르핀을 얻을 수밖에 없기 떄문에, 자해를 반복적으로 한다면
일상에서의 만족감, 즐거움을 잃은 것인지 점검해봐야 합니다.
이미 대다수분이 알고 계시겠지만 만약 친구가 자해행위를 SNS에 올리는 경우에는
누군가가 자신을 알아주기를 바라고 있는 상태이지만, 직설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은근하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접근하지 않거나 간단하게 도움을 주고,
간단하게 잡담을 나누는 말만 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정말 어려운 게, 자해 스펙트럼에서는 무의식이 관여합니다.
그래서인지 위로를 해주려고 해도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참 노력이 많이 들어가기 떄문에, 그리고 보통 자해를 과시까지 할 정도면
굉장히 불안하고 자해하는 습관에 더불어 안좋은 습관이 더 있을 수 있기 떄문이죠,
그래서 보통은 자해한다면 숨기는데, 그걸 대놓고 보여준다면 의심을 해 봐야 합니다.
그래도 친하거나 잘 알고 있는 친구라면 잘 대해 주세요,
같이 놀다 보면 자해를 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유산소 운동이 딱인데,..
참 힘들죠, 막상 시키기도 그렇고,.
결론은, 자해하는 친구를 고치는 것은 참 정말 정말 어렵고, 오히려 상처만 얻을 가능성이 90%이상이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중증기준 입니다.)
허나 가볍게 잡담하거나 부담스럽지 않게 도움을 주는 건 괜찮은 편입니다.
* 너무 도와주면 의존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보아왔습니다.
주로 동성 관계가 아닌 이성 관계에서 나타나는 경우에는
자해 협박을 당할 가능성 또한 존재하니, 스펙트럼을 잘 관찰하시고
행동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간단한 유산소 운동이라도 하면 굉장히 좋지만,
그런 스트레스 해소 방법들을 배우지 못하고
학원만 뺑뻉이 돌리고 자식을 방치하는 집안에서 주로
자해하는 청소년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습관이 되면 다시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다고 하더라도
습관적으로 자해 행동이 나타나 골치아플 수도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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