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주 먹지는 않는 차 종류인데요, 그래도 유명한 만큼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우리 같은 한자문화권에서는 홍차는 붉은 차라고 하여 홍차라 불립니다.
영어권에서는 찻잎의 색이 검기 때문에 주로 Black Tea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원산지는 중국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인도에서 가장 많이 생산 및 소비됩니다.
인도는 엄청난 홍차 소비를 하고 있습니다. 세계 홍차 생산의 44%, 소비의 72%를 점유하는
대단한 홍차 드링킹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당연히 차 종류라 카페인이 들어가 있어, 심혈관에 좋고, 정신이 말짱해지는 효과가 있지만
잠을 약간 방해하는 카페인의 단점도 있기도 합니다.
녹차처럼 장기간 섭취하면 혈압이 미미하게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폴리페놀이 들어가있어 아주 미미한 항산화물질도 포함합니다.
지나치게 마시면 철분 흡수가 저하된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같은 차나무를 사용해서 녹차와 비슷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연구 결과에서는 유의미한 반응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향긋하고 떫습니다.
산화된 잎의 풍미, 그러니까 약간 그슬린 풀 잎의 그윽함이 느껴집니다.
달콤한 간식과 같이 먹거나, 꿀, 설탕, 우유를 임의로 첨가하여 넣는다면
홍차의 쓴맛이 상쇄됩니다.
얼그레이 차는 베르가못(감귤류 과일 라임과 유사) 오일을 홍차와 블렌딩 하여 나오는 차입니다.
얼그레이 차의 파생인 레이디 그레이 티는
베르가못 오일과 레몬 껍질, 오렌지 껍질이나, 수레국화 꽃잎을 넣는 홍차라고 합니다.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는 주로 홍차에 아삼차, 실론차, 케냐차를 블렌딩 하며, 다른 차와 블렌딩 하기도 합니다.
아이리쉬 브렉퍼스트 티는 특이하게 홍차의 여러 품종을 혼합해서 다채로운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차라고 합니다.
마살라 차이는 인도에서 온 음료로, 홍차에 우유와 꿀, 설탕을 넣는 차입니다.
기원이 영국 동인도 회사의, 식민지 지배의 잔여물인지, 아니면 예전부터 그들이 먹어온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럼, 짧은 홍차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스크롤 내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뿐입니다.
홍차는 녹차보다 공정에 약간의 섬세함을 더 요구합니다.
찻잎을 천천히 산화시키고, 적당한 시기에 굴려 찻잎을 누른 뒤,
건조와 산화를 더 시키고,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여 만들어진 차입니다.
시대가 지나면서 공정과정은 더욱 섬세해짐에 따라
차의 품질도 더욱 좋아졌으니 가끔 한번 마셔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얼그레이 차가 홍차와 베르가못 오일을 섞어 만든 차였다는 건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였습니다. 저에겐 홍차보다는 얼그레이 차가 더 친숙했거든요,
저는 차를 마실 때 입안에 남는 탄닌(뻑뻑한 질감)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런 탄닌을 한번 느껴보는 것도 좋겠네요, 그럼 이만 여담도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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