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정신과 찾는 법과 정신과 초진 팁.
1. 검색
구글에서 그냥 검색해도 좋습니다. 미리 구글에 쓰여져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한 뒤,
직접 진료 가능 여부를 물어본뒤 가는 게 좋습니다. 구글 지도 특성상 없어진 곳을 찍어주는 경우도 있으니,
찾은 후, 전화나 또 한번의 검색을 통해 주변 병원의 후기를 찾는 게 좋습니다.
구글이 가장 편하지만, 다른 심리상담 앱에서도 주변 정신병원 위치는 많이 찾을 수 있으므로,
굳이 이 방법을 사용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정신에 관련된 병원인만큼, 자신이 직접 찾는 것이 좋습니다.
네이버 플레이스도 좋습니다.
진료실이나 분위기, 그리고 인테리어 등을 보는 게 좋습니다.
아마 3일에 한 번, 보통이면 그 정도 진료를 볼 테니까요,
거리를 잘 재서 가깝고 좋은 곳을 찾아봅시다.
2. 팁들
기록이 남아서 걱정되시나요?
아마 불안이 많을 겁니다. 정신과 진료를 받는다면 기록이 남아 자신에게 해가 되는 것을 걱정하는데요,
별 거 아닙니다. 누군가가 기록을 열람할 수 없으며, 취업에 불이익을 받는 것은
일부 극소 회사들만 적용됩니다.
대기업이나 중소기업등등, 아무 문제 안 된다고 합니다.
직접 증빙자료에서 뽑아야 자신의 기록을 볼 수 있기에,
면접이나 채용에서 건강진단서를 뽑지 않고, 회사에서 뽑아오라는
다른 옵션 - 채용신체검사서나 건강보험요양급여내역같은 것들을
뽑는다면 그 극소 회사들 또한 진료 기록을 알 수 없습니다.
정말로 제가 정신과를 가야 할까요?
그리고 또한, 자신이 정신과에 가야 하는가? 라는 의문을 가지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정신적으로 계속해서 고통을 받아 일상에 문제가 생긴다면 가는 게 장기적으로 좋습니다.
생활 습관을 조율하거나 긍정적으로 사는 것도 좋지만, 약의 도움을 받아
그 습관을 형성하는 것 또한 좋습니다. 애초에 고통스러운데 습관을 조율하는 건 더 힘이 드니까요.
빠른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해 긍정적으로 고려해봅시다.
보험을 들어야 할까요? 보험 못 드는거 아닙니까?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우울증 치료를 받은 환자는 899만 명이었고,
지난해에만 172만 명으로 코로나 발병 이전인 2019년에 비해 14% 이상 증가했다고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진료를 받고, 보험으로 진료비 부담을 덜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험은 조금 더 돈이 들어가는 유병자 보험으로 할 경우에,
보험의 진료 지원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2016년 이전의 보험은 진료비 실비청구가 불가능하므로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실비 청구의 경우, 비급여 부분은 보상하지 않고,
급여 부분만 실비청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F04~F09 : 뇌손상, 뇌기능 이상에 의한 인격 및 행동장애 등
F20~F29 : 정신분열병, 분열형 및 망상성 장애
F30~F39 : 기분장애
F40~F48 : 신경성, 스트레스성 신체형 장애
F90~F98 : 소아 및 청소년기의 행동 및 정서장애
에 해당될 경우 실비청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진단서 - 처방전 - 진료비 세부내역서에 기재되어있으니 확인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진료비가 비싸지 않을까요?
보통 초진 시 4~6만원, 그 이후 1주일마다 9000 ~ 30000원 정도 드는데요,
상담 비용은 회당 5~10만원이고 꽤나 악명에 비해서는 싼 편입니다.
병원마다 진료비가 다르므로 전화로 먼저 물어보는 것 또한 좋습니다.
그러니 안심하시고 진료 보시기를 바랍니다.
과정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병원 방문 → 접수 → 대기 → 진료 → 약물 처방 → 결제.
정신과는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병원 내부에서 약을 처방합니다.
5분 ~ 15분 이내의 짧은 상담 후, 약물을 처방하는 식입니다.
* 자신의 증상을 미리 글로 적어가면 진료가 효율적입니다.
과거와 현재의 상황, 증상, 두려움 등을 정리해보세요.
처방 방식/ 의사/상담사가 마음에 들지가 않습니다.
치료 방식은 의사마다 상이하고,
처방 방식 또한 그렇습니다.
약만 처방하는 의사도 있고, 간단한 상담을 동시에 처방하며
약을 처방해주는 의사가 있습니다.
그러니 꼭 후기나 정보를 찾고 / 미리 전화를 해 본 뒤,
가는 게 제일 좋습니다.
초진 비용이 보통은 비싸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상담사/의사가 맞지 않으면 바꾸는 게 좋습니다.
의료 서비스를 받는 거니까요.
*초진에 바로 진료가 가능한 곳을 찾아, 애먼 심리검사로 초진비용을 아낄 수도 있으니,
이 점을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주의
초진은 예약을 받는 병원들이 있으므로,
미리 연락은 필수입니다.
대학 병원은 직접 가봐야 알겠지만,
사람이 많다면 약 처방만 하고 진료 시간이 짧을 수도 있으니
고려해보고 직접 한 번 다녀와본 뒤 결정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