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보자 시리즈/심리학 계열

자해 증상의 해결법에 대해 알아보자

EYES-1 2024. 4. 21. 22:53

자해란 뭘까?

 

 

자신의 몸에 고의적으로 상처를 입히는 행위를 말합니다.

과거, 종교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을 때 고행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이 하곤 했었던 행위지만,

 

지금은 강박이나 편집증, 불안 등으로 젊은 청소년기나 혹은 유아기부터

무의식적으로 자해를 하는 경우가 많아져

 

꽤나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겪는 행위입니다.

보는 사람도, 하는 사람도 모두 대하기 부담스러운 행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무의식 

 

 

 

무의식이라고 하면 거창한 개념들을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나 두렵거나 초초할 때, 다리나 손을 떠는 행위나 시선 처리 같은

 

아주 많은 행동들이  무의식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자해라는 자극을 무의식적으로 추구하게 됨으로부터 나타나는 겁니다.

 

 

 

 

 


 

 

 

자해를 하는 이유?

 

 

자기가 자신의 몸을 훼손한다는 말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스트레스를 분출하지 못하거나, 엄청나게 몰려있는 상태일수록 스트레스 분출구를 찾게 됩니다.

 

보통 얌전한 사람들이 주로 자해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스트레스가 쌓이면 분출을 하지 못해 자해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자해의 동기는 긴장이완이 목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불안, 우울, 정서적 무감각, 자기혐오, 실패감, 스트레스, 부모의 정서적 박탈 같은 격렬한 감정들을

감소시키는 대처기제로써 사용되는 것인데요,

 

언어적 능력이 부족하거나 사회적 기술이 낮은 청소년들이

주로 대처기제로서 자해를 사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해를 왜 계속 하는건가요?

 

 

일단 무의식적으로 보면 자신의 의지로 자신의 신체를 원하는 만큼 (자신이 직접) 훼손할 수 있다는 사실에서 만족감을 얻게 됩니다. 폭발적으로 불안할 때, 자신의 신체를 훼손함으로써 안정을 찾는 겁니다.

 

위 사실은 사실이더라도 스스로 모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추가 설명을 첨부하겠습니다.

 

자해하는 순간의 고통이라는 자극을 보상으로 하여금 

스스로 최소한의 고양감과 성취감을 얻는 것입니다.

 

성취감이라고 하면 좀 묘한데, 자신이 직접 자신의 몸을 통제할 수 있다는

무의식적 생각이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오는 것이죠,

 

내면의 고통이 외부로 나타난다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고통스러운 사람은 겉으로는 티가 나지 않지만,

 

자해를 하게 된다면 티가 납니다.

그러니 누군가가 좀 도와달라는 무언의 표시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자해에 중독이 되게 된다면,

자신의 내적 고통을 표현할 수단이 자해밖에 없어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자해보다 훨씬 자신의 고통을 이해해 줄 수 있는

깊은 인연을 만나는 것이 더욱 효율적입니다.

 

결론으로 요약하자면

 

자해는 자신의 상처에 대해 관심을 받고 싶은 상황이지만,

무의식적으로 행해지는 행동이기 때문에,

 

무의식 깊은 곳으로는 관심을 받고 내면의 상처를 알아주기를 원하지만,

겉으로는 티가 나지 않기를 바라는 이중적인 행동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증상은 뭐가 있습니까?

 

보통 자해 징후는 인지, 정서, 행동적으로 징후를 봐야 하며,

 

손목, 가슴, 팔, 허벅지 등에 난 상처들과

 

옷이나 이불 등에서 핏자국, 칼, 바늘, 유리 조각등을 숨기고 있고,

 

상처에 대해 얼버무리고, 밴드를 자주 붙이거나 

 

노트 같은 곳에 죽음에 대해 궁금해하거나 살기 싫다는 듯한 글을 써놓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해를 하는 친구와 어울릴 때 주의할 게 있을까요?

 

 

 

섣불리 상처에 대해 말을 하지 말고, 상담 형식으로 

스스로 말을 하게 상황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그 다음에는 스스로 자해하고 싶은 원인을

찾게 만들어주며 친구를 지지하는 것이 정말 어렵지만 도움이 되는 방식입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의 편안과 긍정적 스트레스 대처방안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물론 이 방법은 천천히 신뢰를 쌓으며 시도해볼만한, 아주 어려운 전략이고,

 

상처 언급을 하지 않으며 같이 어울리면서,

상담은 하지 않고 편안하게만 만들어줘도 그 이상으로 주의할 점은 없습니다.

 

 

 

하지만 자해하는 친구가 만약 스스로 부정적인 마음을 떨쳐내지 않고 계속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도와주는 자신까지 지속적으로 괴롭힌다면, 엮이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생각보다 상담은 정신력이 굉장히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돈을 받고 상담해야 되는 정도까지 심하다면, 상담을 추천하고 엮이지 않는 것이 서로에게 최선입니다.

 

집착이나 애착이 심해진다면, 개인의 시간이나 프라이버시 등이 굉장히

침해될 우려가 있고, 서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질 수 있으므로, 맺고 끊음이 확실해야 합니다.

 

 


 

패션 우울증과 자해?

 

패션 우울증, 이 말은 우울증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지속적으로 우울감을 과시하며

동정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칭하는 용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러한 우울을 구분하는 데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감정에 대해 미숙하여도 이러하게 자신의 우울을 과시할 수 있습니다.

 

우울하지만 멋진 캐릭터들이 나오는 몇몇 매체들을

따라하려고 드는 경우도 있구요, 이건 연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양치기 소년같은 느낌인데요,

패션 우울증은 정말 우울증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자해는 자해 자체만으로

자신의 상처를 알리고 싶어하기 때문에,

 

인간 관계에서 그렇게 좋지 않게 인식될겁니다.

 

청소년기는 특히나 더 예민한 시기이므로 

만약 징조가 보인다면 즉각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원인을 찾아 해결하거나 완화해라

 

 

사실 말로만 하자면 전부 쉬워 보입니다.

하지만 주는 해결책들은 실제로 해보면 어려운 경우가 많죠,

 

예를 들어 공부를 잘하려면 열심히 잘 해야 한다거나,

그 안의 열심히 잘, 이라는 말에는 체계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게끔이라는 내적 의미가 들어 있죠,

 

하지만 이 자해는 그냥 생활 습관만 바꿔도 바로 완화가 됩니다.

놀랍게도 명상이나 스트레칭, 심호흡을 조금만 해도 굉장히 나아지는데요,

 

운동을 하면 도파민 분비까지 되면서 신체/정신적 건강까지도 모두

챙길 수가 있어 정말 좋아집니다.

 

하지만 보통은 이걸로 전부 해결이 되지 않죠,

보통 자해를 하는 이유는 불안감 때문입니다.

 

이 불안감이 완화나 나아진다고 한다고 해도, 외로움이 짙다면

다시 돌아가거나 다른 부정적 기벽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사람은 사람을 만나야 하니 

운동과 자기관리만이 완벽한 정답은 아니라는 점을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먼저 건강한 정신/신체를 가진 뒤,

차근차근 원인을 찾아 뿌리를 뽑는것이 좋습니다.

 

그게 설령 외로움이던 뭐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자해 징조가 보였을 때 시도해본 것들중에서 찾으면 

 

샌드백 같은 거라도 사셔서 매달아놓고 떄리기,

허공에다 발차기를 수십번 하기, 이런 황당하고 이상해보이는 방법이라도

하시는 것이 하찮아보여도 정신건강에 굉장히 도움을 주니까

 

꼭 마음속에 응어리가 지기 전에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시길 권할 수 있습니다..

 

 

 

약 먹을까요?

 

약은 증상이 확 좋아지지만

중독 증상이나 체계적으로 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며 의사선생님의 말을 들을 경우,

더욱 더 빠르고 정확하게 증상을 해결할 수 있으리라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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