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서 무조건적으로 행복을 좆다보면 위험한 이유
행복, 그건 무엇일까?
우리는 친구나 가족, 여러 인간관계를 지나오면서 행복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행복을 찾아다닙니다. 그로 인해 우리는 행복이 관계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여기죠,
하지만 건강하게 만족하기는 어렵습니다.
인생이 항상 행복하지는 않을 거라는 사실을 알아야 되는 데,..
항상 더한 걸 찾게 됩니다.
왜인지, 그 사일을 한번 알아볼까요?
행복하다 갑자기 별로 행복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외부 요인들
이런 감각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 자신을 의심하게 만들기엔 충분한 고통을 전해 줍니다.
하지만 행복은 좋은 기분에서 나오는 만큼, 많은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실제로
판단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매체의 외부 자극에 길들여지기 때문
드라마나 영화, 만화 등 매체에서의 로맨틱한 이야기는
관계를 동화로 묘사합니다. 건강한 관계는 관계의 좌절, 도전, 지루한 순간을 포함하지만,
매체는 그런 부분을 짧게 넘기고 행복한 부분만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뇌에 문제가 있을수도
참 웃긴 이야기지만, 실제로 1 - 2 번을 계속해서 겪다 보면, 뇌의 변형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때문에 행복을 못 느끼거나 행복을 느끼는 뇌의 부분이 쪼그라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진지하게, 실제로 삶이 힘들다면, 이 문제일 가능성도 없지않아 있다는 점, 유념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은 뇌 가소성으로 인해 1 - 2 번을 많이 겪더라도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하려고 한다면
뇌는 다시 돌아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그런 정상적 생활 노력이 좌절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 또한 추천드립니다.
뇌의 배측전방대상피질(DACC) [편도체로부터 정보를 받아 감정 조절, 고통 조절]
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연결 능력이 일반인보다 떨어지거나
편도체가 큰 근원적 원인일 수도 있는데요. 참으로 복잡합니다
그래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행복'을 대해야 하나요?
회피하지 마라
갈등을 회피하려 들지 않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갈등은 어떤 관계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작은 사고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갈등을 계속해서 회피하다 보면, 자신이 원한 이상과 파트너가 원하는 이상을 맞추기 힘들기 때문에 누군가는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둘 다일수도 있구요.
사람은 복합적인 존재임을 인정해라
각자 자신의 이상, 목표, 기벽, 말로도 표현하기 힘든 아주 다양한 특성들이 내제되어 있기 때문에,
관계에서의 행복을 추구함에는 이성적 판단이 필요합니다. 같이 다니는 사람이 나에게 무조건적으로 행복을
가져다주어야 한다는 그런 맹목적인 태도 대신, 서로가 성장하거나 지원할 수 있게 관계에 접근한다면,
결과적으로는 행복에 집착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관계가 의미 있어질 겁니다.
사람은 의미를 찾아 사는 동물이기 때문에, 행복의 밀도 또한 깊어질 겁니다.
행복은 부산물이다.
말했듯이 행복은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고, 성장할 때 나오는 부산물일 뿐입니다.
궁극적인 목표가 아닙니다.
SNS의 여러 사진들, 낭만적인 커플들의 사진들이나
비싼 저녁을 먹고, 행복해하는 얼굴을 보며 그게 그 사람의 삶이라고 은연중에 착각하지만,
결국은 정말로 행복을 의미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실패를 무조건 부끄러워하고
싸우는 것을 피한다면, 발전할 수 없습니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모두 받아들이며
고난을 뚫고 나아가는 것, 모두 알겠지만 힘든 이 길이,
가장 밀도가 큰, 의미 있는 행복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