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바운드 리뷰/감상평
저자
저자는 구글 마케팅 팀에서 일하는
구글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가로
마케팅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고,
여러 강연을 하며 유명해진 저자입니다.
언바운드
묶이지 않은, 그러니 자유롭다는 뜻이 담긴 단어입니다.
책 내용처럼 어떠한 하나에 사로잡히지 말고,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제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기계발서다운 제목이죠.
정신 무장
속도의 시대, 그러니까
발전된 기술로 인해 기존 상식들이 굉장히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것을 중심으로
하나의 일과 관련없어 보이는 것들이라도 관점을 바꿔서 볼 이유가 있다는 듯,
다양한 예시들과 썰로 이 시대에 적응하는 법을 알려주는 챕터 5개 중 첫번째입니다.
특히, 재밌는 썰 부분을 초반부터 풀어서 저자와의 내적 친밀감을
쌓고 시작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주제에 맞게 풀어놓아
역시 마케팅 분야 전문가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마치 웹소설이라도 보는 듯 재밌고 몰입이 잘 되는 챕터였습니다.
세상 센싱하기
2챕터에서는 우리가 흔히 범하는 인지적 오류들로 인해
우리의 좁은 시선 대신 더욱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관점에 대한 접근법을
근본적으로 설명하는 챕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챕터 또한 자신의 업무경험을 주제에 녹여내면서,
아주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관점으로 근원 파악
문제를 파악한 뒤,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는지에 관한 챕터입니다.
실제로 하고 있는 열 배 전략부터,
자신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 가능성을 열어두기 처럼
실생활에서 아이디어를 찾고,
정말로 이게 맞는 아이디어인지 고찰할 수 있는 팁을 주는 부분입니다.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이타적 성향의 중요성
협업을 위한 챕터입니다.
결국 궁극의 이기주의자가 되면 협력이 중요해진다는 내용으로 시작해
동료들과의 신뢰와 협업이 중요한 이유,
결국 궁극의 이기주의자는 협력을 통해 개인적인 성장을 추구하며
윈윈의 상황을 만들어내고, 그 커뮤니케이션을
단순한 협업 이상으로 자신의 업무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적용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마인드
기본적인 마인드를 다루는 5챕터는,
솔직하게 말하면 진부한 내용이고,
어느 자기계발서에서도 있는 내용이지만,
저자는 이걸 자신의 경험과 연관지어 새롭게 써내리고 있습니다.
읽는 재미도 있고 도움도 되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함이 있습니다.
책 구조 미쳤다 감상평/결론
재미있고 알차게 적었다. 라고 하겠습니다.
자기계발서는 몇십권 이상 읽어봤지만
역시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내용의 알찬 책을 본 뒤의 알참만큼
자극적인 감각을 주는 이 맛에 자기계발서를 계속 찾게 되는데요,
물론 내용도 추종하기에 완벽합니다
빌드업부터 시작해서 완벽한 이탈리아 축구같은 자기계발서 입니다.
뇌 빼고 읽어도 재밌고 뇌 장착하고 읽어도 재밌고,
한번에 모든 내용을 이해하지 않아 2~3번 정도 곱씹으며 봐도 재밌고 유익한 책입니다.
물론 이런 책들이 요즘 시대에는 더욱 많아지는 경향이 있어
비슷한 책들은 계속 나올 테지만,
그래도 유익하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좋은 책입니다.
사실은... 젊은 밈들과 솔직한 썰풀이로 내적 친밀감이 쌓여서
이미 콩깍지가 씌이니까
이 사람과 책을 욕할 마음이 사라져서
단점을 쥐어짜내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냥 뇌내물질이 계속 나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추천드립니다.
강연을 그냥 책에 담아놓았다고 해도 다름없어서
삶에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 도움이 된다, 허나 자기계발서 중독 주의,
★ ★ ★ ☆ ☆
갑자기 자기계발서가 더 읽고 싶어졌어요
뇌에서 기분 좋은 물질이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