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보자 시리즈/장애와 병

어째서 불로장생은 없는가, 노화에 대해 알아보자

EYES-1 2023. 10. 1. 20:23

노화는 무엇인가

생물이 늙는 현상을 말합니다.

연령이 증가하고, 신체능력이 퇴화하는 현상입니다.

 

죽음과 점차 가까워지며

건강을 챙기거나 자신의 마지막을 준비하기도 하며,

못해보았던 일을 하기도 하고, 왜인지 모르게 쓸쓸해지기도 합니다.

 

 

 

 

 

 

왜 젊은 날은 짧고 중-노년은 긴가

인류학적으로 인간은 원래의 수명이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과거의 인류는 수렵, 사냥, 다른 천재지변들로 인하여

주기적인 영양섭취를 못하는건 물론, 신체의 관절 부위 또한 굉장히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노화가 촉진되어 빨리 죽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1900년 인류의 기대 수명은 45세라고 합니다.

 

그러면

0~10 유아기

10~19 청소년기,

19~29 청년기

29 ~ 39 중장년기

39 ~ 45 노년기

 

이렇게 따지면 밸런스가 맞네요,

하지만 어째서 수명이 늘어났을까요?

 

 

프리츠 하버의 질소 비료 발견으로 충분한 식량 확보로 인한

영양 개선,

 

공중보건 개념이 도입되며 시작된 하수도 처리,

 

굳이 몸을 쓰지 않아도 되는 일자리들이 늘어난 것까지,

 

그리하여 우리는 45살의 두 배 이상도 살 수 있는 몸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인생 중 가장 긴 중 ~ 노년을 가지게 된 것이죠.

 

 

 

 

 

 

그래서 진짜 왜 늙는 거야?

인간의 세포는 끊임없이 손상되고, 없어지고 새로 만들어지기도 하며 인간을 구성합니다.

하지만 각각의 세포는 분열 한계 횟수가 있기 때문에 결국 인체가 늙는 것이죠,

 

조금만 더 자세하게 보자면,

말단 복제 문제라는 DNA 복제 문제는

스스로 한 세트를 복사할 수 없다는 건데요,

 

그래서 텔로미어라는 여분의 DNA 부위가 말단부위에 있습니다.

이 텔로미어가 소진되면, 인간 기준으로 60번 소진되면

세포는 사멸하게 되어 늙는다고 합니다.

 

 

 

 

 

 

 

 

불로장생의 꿈

병마용, 진시황은 죽어서도 자신을 지켜줄 호위병을 만들기 위해  실제로 흙을 구워                       몇천명의 실제 사람을 본뜬                               병마용들을 만들었다.

과거 사람들은 노화를 늦추기 위하여 여러 방법들을 취했습니다.

중국을 통일했던 진시황도 불로장생을 찾고자

 

수은을 불로불사의 약으로 착각하고 먹어 수은 중독이 되어

죽었을 만큼 과거에는 노화를 늦추는 법이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여러 현대 연구로 인해 노화를 늦추는 법을 밝혀내는 중이라고 합니다.

 

연구진들은 텔로미어를 보충하는 연구도 하고 있으며,

 

노화세포(노화를 가속화시키는 주변 조직에 피해를 입히는 세포)를 제거하는 방법 또한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노화는 텔로미어가 사라지는 것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복잡한 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에, 인류가 노화를 극복할 방법은 아주 어렵다고 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노화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 

피부 노화는 그저 햇볕을 많이 쐬거나 음주, 흡연 등을 안 하는 등 최소한의 관리만 하여도 되는 것부터,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아 염증을 예방하는 것 같은 다른 건강관리요법들 또한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불로장생하는 생물이 있다고?

 

바닷가재

 

죄송합니다. 이론상만 가능합니다.

바닷가재는 노화하는 방식이 우리랑 달라

이론상으로는 계속 탈피하고 껍데기가 두꺼워지지만,

 

껍데기가 너무 두꺼워 탈출하지 못하는 경우와 포식자들에게 죽는 경우가 많아

평균 수명은 40~50년이지만, 이론상 탈피가 계속 가능 해질 경우 불로장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작은 보호탑해파리

 

작은 보호탑해파리의 일생 출처 -https://thebiologist.rsb.org.uk/biologist-features/everlasting-life-the-immortal-jellyfish

 

작은 보호탑 해파리도 신기한 영생이라고 부를만한 습성이 있는데요,

먹이가 부족하거나 환경이 나빠져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산 모양의 몸이 뒤집혀 촉수와 바깥쪽 세포들이 전부 몸 안으로 흡수되어 세포덩어리로 돌아가고,

바위에 부착되거나 가라앉으면 폴립(그냥 돌기)이 되는데, 이 해파리는 다시 태어납니다.

 

이론상 자연사는 안 한다는 건데요, 흥미롭습니다.

 

 

 

 

잡설

저도 제가 태어난 게 어제 같습니다.

정말 시간 참 빠르군요,

그러니까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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