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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더 칠드런, 어른은 제외? 한 자선단체의 논란을 알아보자

EYES-1 2023. 9. 13. 20:18

반갑습니다. 오늘은 세이브 더 칠드런 한국지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이브 더 칠드런은 어떻게 만들어진 단체인가

세이브 더 칠드런은 1차 세계대전 후 가난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구호 기금을 모으며 시작된 단체입니다.

 

스페인 내전부터, 중일전쟁, 2차 세계대전, 6.25 전쟁 등 많은 구호활동을 한 단체입니다.

 

출처 - https://www.sc.or.kr/

아주 좋은 취지의 단체라고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 지부는 1996년부터 내몽골 교육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2015년 2월, 인턴 시급 1670원 논란

 

 

 

 

 

 

말 그대로 이 시기에 인턴을 모집하며 9시간 근무 활동비로 1만 5천 원을 지급하겠다고 했습니다.

2015년 최저시급은 5580원이었던 만큼, 충격적인 발언입니다.

그래도 논란이 일자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16년 2월, 캠페인 홍보문 부적절 어휘 논란

모자뜨기 캠페인으로 판매한 키트의 홍보 문구에 '개념녀 인증' , '여자 인증' 등의 문구를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고 합니다. 해석에 따라 의도가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하여

세이브 더 칠드런 측은 사과문을 올립니다.

 

대전관평초등학교 수사 자문 논란

한 교사가 4명 동안 4년에 이어서 악성 민원에 시달리고 자살시도를 한 사건이 있습니다.

2020년에는 아동학대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는데요, 무혐의 처분이 나오기는 했다만,

 

학교를 옮기고도 트라우마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서울 교사 사망 사건이 2023년 일어나자 더욱 힘들어했다고 합니다.

 

 

세이브 더 칠드런, 어른은 제외

 

이런 상황에서 세이브 더 칠드런은 일방적으로 2020년 일어난 아동학대 고소에

일방적으로 아동학대가 맞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그와 더불어, 숨진 교사가 이 세이브더 칠드런 단체의 후원자였다는 겁니다.

이 사건은 사과 대신 그저 '깊은 유감을 표한다' 는 말로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선단체는 무엇인가

대체 자선단체는 무엇일까요

이번 사건을 통해서 저는 이 자선단체의 '대충대충'  행동을 빙산의 일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명백히 잘못한 일이지만,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말로밖에 얼버무리지 않은 것을 보면,

관계자들 중 연루가 되어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대중들의 질타가 두려운 이유도 있겠으나,

정말로 자신들이 자선단체라면 이러한 행보를 보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과문에 게시된 책임과 소명감을 가지고 일을 한다는 내용 또한

머리로는 이해가 잘 안되는 상황입니다.

이 사과문 자체가 자선단체로서의 책임과 소명감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자선단체보다는 수익형 기업의 틀어막기식 사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건 제 생각이자 주관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한번 잘 생각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여담

 

저도 이 단체는 아니지만, 월마다 후원을 하고 있는 한 후원자로 

이런 일이 벌어질 때마다, 끊어버릴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 돈이 아줌마들 명품가방비로 가버리는게 아닐까 하고요,

보고서는 읽는 의미가 없습니다. 누락시켜버리면 그만이니까요,

 

제가 보기엔 정말로 이 단체는 신뢰할 수 없는 단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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