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의 연금술 리뷰/감상평
저자검증
사실 저자를 검증해서까지 책을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누구나 도움을 줄 수 있는게 책이라고 생각하기 떄문에,
설령 전문가가 아니라도 내용이 좋으면 좋은 거지만,
가끔 내용이 너무 부실하고 돈이 아까운 책들을 검증하기 위해
한번씩 해보는 검증 란입니다.
보도 섀퍼는 16살에 독일에서 미국으로 가서 법학을 전공하고,
여러 기업에서 일하며 경력을 쌓았다고 합니다.
슬로우 스타터로, 스물 여섯부터 서른까지
부자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독일에서 발간 10주 만에 경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인기가 많은 저자라고 합니다.
지금은 경영 컨설턴트라고 하는데요,
이들은
'돈'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 등의 책들을 냈고,
이 책들이 각각 750만, 300만 부가 팔리며
인기있고 능력있는 작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책의 기본 구조
일단 멘탈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실제 이야기인 코치와 주고받은 내용을 덧붙여
연금술사들(멘탈이 강한 성공한 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말하는 내용입니다.
3챕터로 이루어지며
버티기
두려움
그리고 그 속에 있는 황금같은 기회
이렇게 지루함과 두려움, 그리고 그
안에 담겨져 있는 기회에 대해 말합니다.
동기부여 최강책
담백하게 진실만을 말하면서도,
떄로는 우리가 납득이 가능하게끔
여러 위인들의 구절을 잘 가져오고,
우리들이 멘탈에 관련해서 하는 생각들을
아주, 아주 구체적으로 전부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아주 따끔한 일침을 박습니다.
그럼에도 일침에 취하거나 자기 자랑을 하지 않고,
계속 좋은 말들을 뇌리에다 때려박아 줍니다.
글을 정말 잘 씁니다.
오해의 소지들
동기 부여가 된다는 것은,
자극적이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몸에 좋지 않은 자극,
얼마를 벌었다/1을 하지말고 10을 이뤄내라
같은 말들로 오해할 수 있는데,
읽어보면 적당히 스스로 만족했다고 느끼면서도,
스스로 계속 후회하고, 다른 이들과 비교를 하게 되는
이들에 대한 비판으로, 힘들게 돈을 벌려면
힘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들입니다.
차력쇼처럼 막 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원인을 찾고, 두려움을 견디고,
지루함을 버티고, 곧이어 휘둘리지 않고 성공하는 법에 대해
아주 세심한 손길로 두드려주고 있습니다.
인생에 포기라는 선택지는 없다는 걸 납득 가능할 만큼
방대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멘탈 관련 책의 특성답게
읽는건 재밌지만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특성과
까먹기 전에 계속 봐줘야 한다는 어려움은 있습니다..
연금술사가 누군데?
하지만 연금술사들이 대체 누구인지는 다 말해주지 않습니다.
이게 참 아쉬운 부분인데,
사실 그냥 연금술사는 없었고 자기가 만든 가상의 개념이라고 해도
책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지 않을 만큼의 좋은 내용들이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읽고다닐 것 같습니다.
멘탈을 다루는 책들의 기본 특성만 주의한다면
멘탈이 흔들릴 때 사용할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멘탈의 모든것
★ ★ ★ ☆ ☆
과도한 동기 부여 주의
잘못 이해해서 평범하게 사는 사람 욕하기 금지
책의 내용만 맹신하기 금지,
내용은 좋지만 굉장히 주의가 필요해서
사실상 별 3.5개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