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레전드. 현우진에 대해 알아보자
짚고 넘어갈 점, 어느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학력 위조 논란은 사실이 아니다.
한 커뮤니티에서 학력 위조 논란이 있었는데요,
퍼듀대학교 - 미시간대학교 - 스탠포드대 - 하버드대까지
내로라 하는 대학들을 전부 합격한 것이
말이 안된다며 허위학력을 기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그는 대학을 사실로 졸업했으며, 이를 인증 했습니다.
자신의 교수가 누군지까지도 말하였고, 같이 찍은 스탠포드대의 한 미국인 작가와 친구이기도 합니다.
아니 누가 대학을 저렇게 상세하게 거짓말치겠어요
왜 갑자기 인강 선생님을 다루는가?
근면하고 똑똑한 사람은 세상에 많지 않습니다.
사실 저 학력 위조 논란을 보고 정보를 찾았는데,
아주 재미있는 분이시더라구요
그의 삶
그는 스탠포드 대학을 다녔고, 많은 대학을 합격했습니다.
방학 시절부터 한국에 들어오면 과외를 하여 학비를 벌고,
대학을 졸업하자 강사 생활을 시작합니다.
일주일에 18타임이나 강의를 소화했다고 하는데요,
한 강의가 3~ 3시간 30분이라고 하면 하루에 대략 7~8시간 동안 강의를
주말까지 포함한채로 했다는 겁니다.
2~3년 만에 1타 강사가 되고,
대치동에서 메가스터디에 스카웃을 받아 2014년부터
지금까지 강의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2022학년도에 수능 강의를 잠정 은퇴하고
현장 강의 대신 스튜디오 강의만 촬영을 한다는데,
더욱 내용이 촘촘해져 호평이 많습니다.
그의 교육 과정
주로 촘촘하지만 최대한 줄인 촘촘함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실제 시험에 나올만한 생소한 문제들도 다루어
많은 이들의 점수를 올렸습니다.
미국에서 control freak(통제광) 이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할정도로
완벽주의적인 그의 성격은 강의에서 빛을 발합니다.
중하위권들 학생까지도 화를 내면서까지
데려가려고 하는 모습은 유투브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썰이 재밌다
스탠포드 대학 출신이라
지도교수가 필즈상을 수상한 미르자하니 교수였다고 합니다.
필즈상은 세계수학자대회에서 4년마다 수여하는 수학계의 가장 명예로운 상인데요,
아주 재밌습니다.
4글자로 노는 그의 유머 스타일
JJJJ (주접 자제)
호받 요똥( 호강에 받쳐서 요강에 똥지린다)
뉴우진스(메가스터디 홍보 모델인 뉴진스를 자신의 이름과 섞은 밈)
등 4글자로 내용을 압축한 유머가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전투적인 태도 또한 정말 재미있는데요,
붕어빵처럼 살면서 누군가 뒤집어주겠지~ 하는 생각을 하고 산다면 다 죽는다는 이야기 같이
주로 안일한 태도로 적당히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신랄한 유머들 또한 보여주기도 합니다.
사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스스로 생활 패턴을 조절해가며, 공부량만 많아도
텍스트를 이해하는 능력이 없다면 공부를 많이 해도 소용이 없다는 걸 깨닫고,
공부 대신 방학에 책을 200권을 읽어 텍스트를 연결하는 능력을 길렀다고 합니다.
이는 곧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잡설
이 남자, 몇십년 전에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명민한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그가 인강 강사를 하지 않은 세계로 가고싶습니다.
이 남자보다 똑똑한 누군가가 현우진을 납치해서 연구자로 만들었으면
어떤 결과가 도출되었을까요?
양자 다중우주에 의하면 다른 사람들은 인강 강사가 아닌 현우진을 볼 수 있었을겁니다.
좀 부럽네요
그만 핥고 마치겠습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하회탈을 닮은 외모가
왜이리 매력적인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만 핥겠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인강강사들이 비슷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는 한데,
그의 특유의 통찰력이 담긴 말이 저를 홀렸나 봅니다.
그냥 좋은 인강 강사 선생님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분명히 하루에 한 편씩 간간히 올리는 이 글도
이 글 쓸 시간에 다른걸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인강 강사들은 정말
화술이 좋습니다...
마치 시장가에서 옛날 이야기를 특유의 입담으로 풀어내는 소리꾼이 생각나는 하루입니다.
어지러워...